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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개봉 5일 만에 80만 육박..100만 돌파 목전

기사 등록 2012-03-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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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개봉 5일 만에 80만 관객에 육박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3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26일 하루 전국 555개의 상영관에서 7만 8858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5850명이다.

이로써 ‘건축학개론’은 개봉 5일 만에 80만 관객에 육박,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평일 하루 8만 관객 가까이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전국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또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언터처블:1%의 우정’과 ‘콘트라밴드’ 등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인 소재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접목한 로맨틱 멜로 영화다. 특히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등 네 배우의 호연이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이다.

한편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일일 관객수 4만 536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 8883명. 이어 3위는 3만 71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15만 4758명을 동원한 ‘화차’가 차지했다. 4위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5316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80만 9169명을 기록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