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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당대 최고 미녀와 호흡, 기분 좋아”

기사 등록 2017-06-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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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정상훈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에 참석,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상훈은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처음 맡아 본다. 기분 좋게 촬영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대본 완성도가 높아서 제 역할에 좀 더 충실할 수 있었다. 김희선, 이태임과 호흡을 맞추면서 기분이 좋았다”라면서 “아시지 않나. 당대 최고의 미녀 두 분과 호흡할 수 있어 기분 좋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집필했다.

정상훈은 극중 김희선(우아진 역)의 남편 안재석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멀쩡한 허우대에 착해 보이는 인상, 정갈한 패션까지 모두 갖춰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A플러스 남편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려다보면 그냥 물색없는 한량으로 품위와는 전혀 거리가 멀어 아내 김희선의 속을 단단히 썩인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