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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터미네이터5' 잡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

기사 등록 2015-07-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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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연평해전'이 '터미네이터5'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전국 907개의 상영관을 통해 17만 766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69만 3009명이다.

'연평해전'은 개봉 3주차에도 관객이 줄어들지 않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1위 자리까지 다시 빼앗아 한국영화의 힘을 과시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3만 4550명을, '극비수사'는 4만 2467명을 모아 각각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