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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5-03-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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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3월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3.2%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에 중독된 정종(류승수 분)을 구하기 위해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KBS2 ‘블러드’는 8.3%와 4.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