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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이희준, 강동호 프러포즈 계획 방해 후 조윤희에게 고백

기사 등록 2012-07-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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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이 강동호의 프러포즈를 방해하고 나섰다.

7월 7일 오후 방송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이 방이숙(조윤희 분)에게 프러포즈 하려는 규현(강동호 분)의 계획을 방해했다.

이날 규현은 재용의 레스토랑에 찾아와 오후에 비는 시간을 통째로 예약한다고 말했으나 이를 질투하는 재용에게 거절당했다.

이 때 무거운 짐을 들고 들어온 이숙을 발견한 규현은 짐을 들어주며 "너네 레스토랑에는 무거운 짐을 여자한테 시키냐"며 옆에 있는 재용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이숙은 재용에게 규현의 행동을 대신 사과하며 앞으로 레스토랑에 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고 재용은 "본인이 오겠다는데 어쩌겠냐. 싫으면 우리가 나가면 된다"고 말한 뒤 이숙의 손을 잡고 레스토랑을 나갔다.

레스토랑을 떠나 교외로 나간 재용은 신메뉴를 개발하면 본사 사장님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이숙에게 말했고 이숙은 그의 소원을 궁금해했다.

재용은 "신 메뉴를 개발하면 본사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것이 소원이다. 계속 이 레스토랑에 내가 자꾸 이숙 씨의 이런 행동을 질투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