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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송선미, '이것이 진짜 부산 사투리다'

기사 등록 2012-08-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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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최근 '골든타임' 송선미의 극중 사투리가 큰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송선미는 종합병원 베테랑 간호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에서 송선미는 반전 매력을 펼치는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꾀했다. 실제로 부산 출신이기도 한 송선미는 과장되면서 억센 억양을 구사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단조로운 사투리를 구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송선미의 사투리에 대해 본토 발음이다, 아니다, 로 나뉘어져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서울사람이 흉내 내는 것 같이 어색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부산 사람들은 다 안다. 송선미의 사투리가 진짜 네이티브."이라고 주장했다.

논쟁 속에서도 송선미에 대해 "사투리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그동안 사투리에 대한 선입관이 있었는데, 송선미씨 덕에 날려버린 듯"이라며 칭찬하는 글이 대다수였다.

한편, 한편, 9회까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은 시청률 13.2%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