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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무수단' 김민준 "어떻게 비쳐질지 고민하며 군인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기사 등록 2016-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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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김민준이 26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 언론시사회에서 "구모 감독의 말에 답이 있는 것 같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준은 이날 조진호 대위 역을 소화하기 위해 고민한 것에 대해 "극중에서 어떻게 비쳐질지 계산하고 고민하면서 군인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진중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한 드라마에서 군인 캐릭터를 맡은 송중기와의 비교에 대해 "나 역시 김은숙 작가와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각각 표현되는 군인이 서로 다른 매력이 있고 다양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밖에도 "이번 영화를 관객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한 출연진들이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 받길 바란다"고 당부와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3월 3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