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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더 로즈 재형 “의견차이 있으면 대화 토론 많이 해”

기사 등록 2017-11-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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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예밴드 더 로즈(The Rose) 멤버 재형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좋았는데(Like We used to)’ 쇼케이스에 참석, 곡 작업 고충을 밝혔다.

더 로즈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하는 실력파 밴드. 이번 신곡 역시 작사, 작곡에 도전했다.

이날 MC를 맡은 문세윤은 ‘곡 작업 중 의견 충돌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재형은 “지향하는 음악이 같아 충돌은 없다. 하지만 곡 작업을 하다 보니 서로 의견차이는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의견차이가 있으면 글자 하나에 3~4시간씩 토론한다. 그래서 큰 충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좋았는데’는 오래전 헤어진 소중한 사람들과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지금은 좋았던 추억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는 현실의 쓸쓸함을 아련하게 나타내는 곡. 몽환적인 분위기에 시원하게 뻗어내는 후반부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한편 더 로즈는 이날 정오 음원을 공개했으며, 오후 7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