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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김서라 속량시키기 위해 입궁 결심

기사 등록 2013-04-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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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어머니 김서라를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4월 23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어머니 윤씨(김서라 분)와 함께 청나라로 떠나려고 도망을 쳤지만 장현(성동일 분)의 수하에게 잡혀 다시 조사석 댁으로 끌려갔다.

이날 조사석의 처(라미란 분)는 도망간 두 사람을 괘씸하게 여겨 인두로 얼굴에 낙인을 찍는 벌을 주려했다. 하지만 보다 못한 조사석(최상훈 분)이 정면에 나서 조사석의 처에게 "질투의 눈에 멀어 아녀자의 본분을 잊었다"고 꾸짖으며 장옥정 모녀를 위기에서 구했다.

장옥정은 천한 신분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멸시를 받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조사석에게 찾아가 "혹여 아직 늦지 않았다면 궁에 입궐하고 싶다. 궁에 들어가면 어머니를 속량시켜달라"고 말했다.

옥정은 갑자기 궁녀가 되려하냐는 조사석의 물음에 "왕실 최고의 옷을 만들어 권세를 누리겠다. 또 한가지는 혼자만 가슴에 품고싶다"고 말하며 조금씩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던 야망을 드러내는가하면 이순(유아인 분)에 대한 연심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장현은 장옥정의 발목을 잡기 위해 장희재를 청에서 불러들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