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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박진영 "아내 친척이라는 것 외에 아무 연관없어"

기사 등록 2014-04-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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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구원파 불법 자금 유입설 루머를 강경 부인한 가운데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이야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내 신앙에 대해서는 내가 한 모든 인터뷰나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면 알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보았으나 여전히 무교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이야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란다"고 구원파와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이날 증권가 정보지에는 박진영의 아내가 구원파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해당 정보지에는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동생 유병호 씨의 딸이며, 이번 세월호 참사로 문제가 된 구원파와 관련된 자금이 JYP 측에 유입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내 "본사는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구원파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 자본이 투자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진영의 부인이 유벙언의 동생 유병호의 딸인 것은 사실이지만 본사는 현재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며 "더불어 유병언 회장의 자금에 손을 댄 적이 없다. 이런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