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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홍백가합전’ 출연 “꿈같은 일..정말 놀랐다”

기사 등록 2011-11-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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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카라가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연 소감을 밝혔다.

카라는 11월 30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린 ‘제 62회 홍백가합전’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백가합전’ 첫 출연자 7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카라는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있는 한승연과 강지영을 제외하고 박규리 구하라 니콜이 자리를 빛냈다.

박규리는 “처음으로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며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일을 하다가 전화로 들었는데 정말 놀랐다. 가수로 일본에 데뷔하면서 ‘홍백가합전’ 출연은 꿈이었다. 다섯 명이 힘을 합쳐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올 한 해는 행복했다. 내년 역시 일본의 많은 분들이 카라 노래를 듣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백가합전’은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석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가요 프로그램으로 1960년대에는 시청률이 80%를 기록, 현재도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일본 대표 연말 가요 축제다. 매년 12월 31일 오후 시부야 NHK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