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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위해 채찍질까지..뜻 모를 미소 '눈길'

기사 등록 2014-03-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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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유인영이 주진모를 돕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고군분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6회에서 연비수(유인영 분)는 연철(전국환 분)의 비밀자금이 숨겨져 있는 곳의 행방을 찾기 위해 채찍을 맞아가며 매박 상단에 다시 들어 갔다.

왕유(주진모 분)를 돕기 위해 매박 상단에 들어간 연비수는 매박 지휘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국환의 비밀자금이 숨겨진 행방을 추측했다. 그는 이 사실을 왕유에게 알리며 잔잔하면서 뜻 모를 미소를 지었다.

유인영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연모하는 남자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가녀린 몸에 남겨진 채찍자국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검증 받은 유인영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많은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 30대 여성 팬들의 워너비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