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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케이,훈제이 "녹음할때 김종국 선배가 많은 조언을 해줬다"

기사 등록 2016-01-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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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놉케이의 새 싱글 타이틀곡 '클라이막스'에는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훈제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놉케이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래핑과 훈제이의 여린 미성이 타고 흐르는 곡은 이별의 아픔을 겪어봤던 모든 이들에게 가슴이 먹먹한 기분을 자아낼것으로 보인다.

놉케이는 "훈제이가 워낙에 실력있는 가수로 정평이 났기 때문에 처음 같이 작업을 한다고 했을때 많은 기대를 했다. 훈제이가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 하는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칠정도였다"라고 훈제이를 극찬했다.

이어 훈제이와 작업을 한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함께 해 보니 호흡도 굉장히 잘 맞아서 편하게 했다. 훈제이의 음색이 워낙 좋아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사실 곡의 후렴부분에서는 내가 맡은 파트가 더 많았는데 녹음을 계속해서 하다보니 훈제이가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찾고있었는데 훈제이가 적임자였다"라고 훈제이를 높게 평했다.

훈제이는 놉케이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친분이 있던 사이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작업했다.워낙 실력이 좋은 아티스트라서 어떤 분위기의 곡도 자기 색깔에 맞는 옷을 입은 것 처럼 잘 소화를 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지금은 발라드를 주로 부르지만 어렸을때는 R&B,재즈 등 흑인음악을 즐겨불렀다. 그런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번에 놉케이 형과 작업을 한다고 했을때 망설임없이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1월 22일 낮 12시에 발매되는 놉케이의 새 싱글 '클라이막스'는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반주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놉케이의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훈제이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클라이막스'의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오마이비너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성훈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