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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따뜻한 마스터-서정적 영상미-감동 스토리 3박자 갖췄다!

기사 등록 2015-07-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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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심야식당'이 잔잔한 감동으로 가득 찬 첫 방송을 선물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자정 첫 방송을 한 SBS ‘심야식당’ (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1회 시청률이 4.0%(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방송 전후, 주요 포털사이트에 드라마 ‘심야식당’과 주연 배우들, 음식 이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야식당'에 마스터로 변신한 김승우는 무뚝뚝하지만 깊고 다정한 마스터로 변신해 늦은 밤 심야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을 요리로 살뜰히 단골손님들을 살폈다.

또한 극중에서 무서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건달 류씨(최재성 분), 미소년 민우(남태현 분), 터줏대감 김씨(정한헌 분), 돌팔이(주원성 분), 뚱녀 미스홍(박준면 분), 국수 시스터즈(반민정 분, 손화령 분, 장희영분),화류계 아가씨 체리(강서연 분), 류의 부하(손상경 분) 등 우리 주변의 평범한 단골손님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펼쳤다.

'심야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통한 이야기만 전한 것은 아니다. 1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에서는 최저 시급, 청소년 노동력 착취, 열정 페이 등 최근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들을 꼬집어 냈다.

2화에서는 특별한 손님으로 심혜진이 등장한 2화 '메밀전'편에서는 테러로 인해 잊혀진 하이틴스타 사연으로 힘든 가정 형편 속에 좌절하는 힘든 청춘을 위로했다.

더욱이 ‘심야식당’은 30분 분량의 에피소드를 2회 연속 방송하며 군더더기 없이 빠른 이야기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황가람기자 kd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