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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원종-윤진이, 강렬한 첫 등장 '웃음코드'로 훈훈함 선사

기사 등록 2013-05-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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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원종과 윤진이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알렸다.

이원종과 윤진이는 5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 첫 등장,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최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허탈함에 넋을 잃고 있을 때 거칠(이원종 분)이 옥에 들어왔다.

거칠은 험상궂은 인상에 걸걸한 말투로 주위를 압도했다. 그의 딸 소백(윤진이 분) 또한 구수한 사투리와 사내다운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이들의 등장이 최원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원은 딸 랑(김유빈 분)을 구하기 위해 거칠과 함께 탈옥 계획을 세웠다. 그가 탈옥에 성공해 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다인(송지효 분)은 과거 자신을 목숨을 구한 사람이 최원 임을 알게 됐다. 그가 이번 사건에 어떠한 실마리를 쥐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