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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조달환, 완전체 변신 '강호동 경악'

기사 등록 2013-04-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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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조달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체능팀과 목동 핑퐁스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특히 예체능 팀의 에이스 조달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그는 상도동 탁구팀과의 경기에서 1점차 초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실책으로 11대 13을 기록, 아쉬운 패배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조달환은 상도동 패배를 거울삼아 심기일전하며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그가 이번에 만난 상대는 전국대회 2부의 세미 프로선수로, 만만치 않은 대결상대의 등장에 대결 전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진짜 고수구나 생각했다"며 "걷는 자세, 라켓 쥐는 법만 봐도 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대결상대에게 자신이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인식시킬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이 고수라는 우월감을 갖게 하는 등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펼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처럼 쉽지 않은 대결상대를 맞은 예체능 팀은 초반부터 심리전을 펼치며,
숨가쁜 경기를 이어갔다.

패기와 관록의 대결로 압축된 이번 경기에서 조달환이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