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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4종 포스터 공개..궁금증 UP

기사 등록 2013-06-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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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4종 포스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26일 MBC 측은 '불의 여신 정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정이(문근영 분)와 광해(이상윤 분)의 풋풋한 사랑을 나타낸 메인 포스터와 극의 소재가 되는 ‘도자기’ 사이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문근영을 담아낸 포스터로 구성됐다.

또 사기장복을 입고 미소 짓는 문근영을 담은 두 가지 세로 포스터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을 꿈꾸는 정이의 당찬 의지를 드러내며 극중 그가 펼쳐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문근영과 이상윤은 지난 6월 초 일산 MBC드림센터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오랜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문근영은 한복을 입고 다소곳한 발걸음으로 등장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문근영은 포스터 콘셉트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려 노력했으며, 이상윤과 커플 촬영 때에는 광해를 향한 설레는 정이의 마음을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