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개그맨 허경환이 하우스룰즈 출신 세이와 손을 잡고 그룹 허세로 데뷔했다. 데뷔 싱글은 '남자(NAMJA)'다.

'남자'는 "화장실 물 안내려야 남자/잠잘 때 바지 안에 손 넣어야 남자/예쁜 여자 안보며 다 봐야 남자/화났을 때 애교 떨며 풀어야 남자?" 등 웃음을 자아내는 가사로 듣는 이들을 흥겹게 하는 노래다.

걸그룹 '베베미뇽' 출신의 오혜금이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했고 엠씨더맥스, 버블시스터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오락실엔터의 쿠마 감독이 '남자'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다. '남자' 뮤직비디오에는 래퍼 바스코와 걸그룹 밤비노, '개그콘서트' 송영길, 이상훈이 출연했다.

한편 허경환은 지난 2009년 '있는데'와 2010년 '자이자이' 등 유쾌하고 재밌는 곡들을 발표하며 이미 음악적 끼를 발휘한 바 있다. 세이는 올해 1월 솔로로 데뷔해 '브로큰'을 발표했고 전국에서 DJ로 활동하며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OST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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