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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가문’ 넘어 1위 재탈환 ‘흥행돌풍’

기사 등록 2011-09-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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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최강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최종병기 활’은 전국 368개의 상영관에서 11만26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10일 개봉 이래 658만966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추석 연휴 ‘최종병기 활’은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이는 가족관객들을 겨냥한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의 선전으로 한동안 2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자 1위를 탈환, 다시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는 ‘최종병기 활’은 최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확정판 개봉을 확정지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때문에 이 영화의 선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2위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375개의 상영관에서 9만7097명의 일일관객을 동원, 지난 7일 개봉 이해 191만725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파퍼씨네 펭귄들’이 7만196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 7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64만685명을 기록했다. 4위는 4만1686명의 일일관객수와 8만920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러한 높은 성적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5위는 3만7454명의 관객을 동원한 ‘통증’(감독 곽경택)이 이름을 올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