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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시청률 소폭 하락..수목극 부동의 1위 '굳건'

기사 등록 2012-06-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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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6월 28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한 ‘각시탈’은 전국 시청률 1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나타낸 시청률 15.5%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국경찰이 돼 조선인들을 압박하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의 모습과 제국경찰과 각시탈 사이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강토의 철저한 이중생활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국경찰로서 내부의 정보를 빼낸 강토는 그것을 바탕으로 각시탈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종로시장에서는 각시탈로 분해 사람들 앞에 등장하는가 하면, 기무라 슌지 앞에서는 철저히 제국경찰로 연기를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유령’과 MBC ‘아이두 아이두’는 각각 11.1%,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