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SK가 KIA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 21일 SK는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정권의 동점 3점 홈런과 최정의 2점 홈런을 앞세워 7-3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KIA에 5연패 중이던 SK는 38승(24패)째를 올리며 2위인 삼성과는 1.5게임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차지, 3위 KIA는 3게임차로 밀어냈다.

KIA가 경기초반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로 SK를 따돌리기 시작해 3회말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점수차를 벌였으나 6회부터 시작된 SK의 반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박정권이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로페즈의 3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3―3 동점을 이끌었다. 이어 7회 조동화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 8회 최정의 2점 홈런으로 역전승 쐐기를 박았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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