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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 지드래곤- 태양에게 포위 당해 '폭소'

기사 등록 2012-03-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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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하하가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에게 포위 당했다.

3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난 방송 런닝맨 멤버들에게 패한 빅뱅의 역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지난 방송에서 겪은 수모를 되갚기 위해 하하에게 복수를 결심했다. 하하는 지드래곤의 눈을 피해 도망다녔지만, 이내 같은 멤버 태양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태양은 하하를 꼭 자신에게 넘기라고 당부한 지드래곤과의 약속을 지키며 의리를 과시했다. 태양은 즉시 지드래곤에게 호출했다. 마침 지드래곤은 가까운 곳에 있었고, 하하는 결국 두 사람에게 완벽히 포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작전을 위해 하하를 바로 탈락시키지 않은 채 풀어줬다. 이에 하하는 더욱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하하가 있는 곳을 빅뱅에게 알려줘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