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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음악] 세븐틴 도겸-민규-호시, 캐럿에게 추천하는 곡은?

기사 등록 2017-06-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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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그룹 세븐틴이 2017년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소년이 슬픔을 맞이하고 극복하는 ‘슬픔의 시대’를 연 것. ‘청량돌’ ‘자체제작 아이돌’ 등 수식어로 단번에 ‘대세돌’로 떠오른 세븐틴은 올해 역시 ‘세븐틴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새 앨범 ‘Al1’은 소년의 성장의 또 다른 단계를 담았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다. 그동안 보여준 소년의 순수한 감정을 유지하되, 보다 깊은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처음으로 EDM을 시도, 보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은 보컬팀, 힙합팀, 퍼포먼스팀 3개의 유닛으로 ‘자체제작 아이돌’을 입증하고 있다. 먼저 보컬팀에는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으로 이뤄져있으며, 힙합팀에는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이 있다. 마지막으로 퍼포먼스팀에는 호시, 준, 디에잇, 디노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들의 각양각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3개의 유닛. 보컬팀의 도겸, 힙합팀의 민규, 퍼포먼스팀의 호시가 팬들에게 추천하는 곡부터 최애(가장 아끼는)곡 까지에 대해 알아보자.

#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곡

-도겸: ‘비’ 폴킴

2016년 6월 21일 공개된 디지털싱글이다.

“비가 올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져요. 비 올 때 꼭 한 번 들어보세요.”

-민규: ‘Rain Drop’ 아이유

아이유의 보컬의 변화가 눈에 띄는 곡. 여린 소녀가 느끼는 첫사랑의 그리움을 감성적인 스토리로 그렸다.

“비 오는 날 들으면 기분까지 편안해지는 곡입니다.”

-호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한동근

특유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꿈을 꾸는 듯한 목소리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소 정말 비가 오는 날이면 많이 듣는 곡인데요. 비올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파전이 있다면 이 곡이 딱 그런 곡이 아닐까요?”

# 팬들에게 추천하는 곡

-도겸: ‘DANCE DANCE’ DAY6

경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곡.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신이 나요. 저희 팬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즐거울 땐 더 즐거워지고, 힘들 때는 힘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민규: ‘IF I’ 세븐틴

네 번째 미니앨범 ‘Al1’에 수록된 곡.

“이번 앨범 저희 힙합팀 유닛곡이에요. 추천합니다!”

-호시: ‘울고 싶지 않아’ 세븐틴

소년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는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절망감과 함께 절대로 그것을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울고 싶지 않아’라는 말로 표현한 곡이다.

“저희 세븐틴이 이번에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아주 좋으니 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 최애곡

-도겸: ‘웃음꽃’ 세븐틴

언제 어디서도 함께 웃음꽃을 피우자는 세븐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저희 곡 중에 제일 최애곡인 곡입니다. 가사가 제 마음에 너무 와닿았기에 최애곡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 캐럿들! 우리 영원히 함께 해요.”

-민규: ‘힐링’ 세븐틴

팬들에게 보내는 팬 송인 ‘사랑쪽지’ 파트 2 버전이다. 팬들 자체가 힐링이 되는 존재라고 표현한 예쁜 팬 송이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저희 팬분들 캐럿들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제 최애곡입니다.”

-호시: ‘아주 NICE’ 세븐틴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NICE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 NICE라는 단어 의미 그대로 좋아하는 이성과 NICE한 하루를 보내며 느끼는 설렘과 심쿵함을 세븐틴만의 경쾌함으로 표현해 낸 곡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노래 중 가장 신나는 곡입니다. 그래서 가장 아끼는 곡! 추천합니다.”

# 스케줄 이동 시 듣는 곡

-도겸: ‘이토록 뜨거운 순간’ 정키

정키의 첫 번째 정규앨범 ‘Emotion’에 수록된 곡으로 양다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요즘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감정을 잡을 때 자주 듣는 곡입니다. 감성적인 곡에 빠져보세요!”

-민규: 세븐틴 전곡

“차 안에서 저희 세븐틴 노래를 들으면서 무대 위에 있는 저희 모습을 상상하곤 하는데,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캐럿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곤 합니다.”

-호시: ‘Swimming Fool’ 세븐틴

네 번째 미니앨범 ‘Al1’에 수록된 곡.

“요즘 스케줄 이동하면서 듣는 곡인데, 듣기만 해도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노래이기에 더운 여름 시원하게 들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