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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적' 존박, 비비드걸에 급 90도 인사 '예절의 신'

기사 등록 2013-07-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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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존박이 후배 걸그룹 비비드걸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존박은 7월 24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방송의 적'에서 선배이지만 나이가 많은 비비드걸의 멤버 리브를 향해 깍듯이 인사를 했다.

이날 존박은 비비드걸의 멤버들이 비욘세의 음악에 맞춰 섹시한 춤을 추자 이적에게 "선배가 되면 이런게 좋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존박은 선배로서 비비드걸에게 충고를 했다. 하지만 비비드걸의 멤버 리브가 87년생이라고 밝히자 이적은 "87년생은 누나다. 빨리 무릎 꿇어"라고 말해 존박을 당황케 했다.

결국 존박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무례를 범했다. 아무리 선배라도 나이가 먼저다. 잘 부탁드린다"며 공손히 인사해 주위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비비드걸, 유승우, 이정, 조정치, 김제동 등이 출연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