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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일요일 메이저리그 코리안리거 새역사 쓴다.

오전 8시10분 밀워키전에 등판..

기사 등록 2019-04-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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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스포츠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21일(한국시간)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19일 "류현진이 토요일(한국시간 21일) 복귀한다. 커쇼는 일요일(한국시간 22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 상대는 밀워키 브루어스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에 부상을 당해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바 있다. 이후 류현진은 캐치볼, 불펜피칭 등으로 몸을 만들었으며, 이후 팀과 데이비 로버츠 감독도 그의 건강상태를 주시하면서 복귀날짜를 잡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 만족감을 보이며 재활 등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류현진은 오는 21일 오전 8시10분 마침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와함께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일도 22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은 다저스의 개막경기 등 이번 시즌 총 3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과연 류현진이 시즌 3승째를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