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국내 '헤비급 입식타격 최강자' 명현만과 '전 UFC 파이터' 데니스 스토니치가 로드FC 케이지에서 격돌한다.

명현만은 지난 1월에 로드FC와 계약하며 '입식 타격가' 출신으로서는 김내철, 유양래 다음으로 로드FC의 일원이 됐다. 명현만은 190cm에 120kg를 자랑하는 거구의 신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펀치와, 정교한 기술,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했다.

그동안 입식타격 격투기에만 출전해오던 명현만은 2013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명현만과 대결을 펼치는 데니스 스토니치는 모두 16경기를 치르며 12승 3패 1무효의 전적을 갖고 있다. 2009년에는 UFC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무효 선언된 리코 로드리게스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7연승 중이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즐기는 선수들이다. 헤비급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묵직한 타격전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6'에는 명현만과 데니스 스토니치의 대결을 비롯해 메인이벤트에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과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송민종의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다.

또한 최무배와 '슈퍼사모안' 마이티 모의 경기는 코메인이벤트로, '돌아온 바키' 박원식과 '일본의 강자' 사사키신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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