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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열정만큼은 최고 배우 ‘엄지는 나의 힘’

기사 등록 2012-0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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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장우혁이 중국에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

장우혁은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드라마 ‘나의 실억 여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촬영현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감독님의 엄지손가락은 나의 힘! 연기가 할수록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인데 이렇게 칭찬받으니 힘이 나네요,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장우혁은 ‘나의 실억 여친’에서 안강이라는 역을 맡았다. 그는 택배 배달을 하면서 두 조카를 키우고 꿈을 키워가며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친구와 사랑을 이뤄가는 힘찬 청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장우혁의 소속사관계자는 “장우혁은 요즘 새벽 5시에 일과를 시작해 밤늦게까지 촬영을 하고 있어서 매우 고되고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촬영하면서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웃음을 주고 있으며 감독님도 그런 장우혁의 열정에 대해서 칭찬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우혁과 약 한 달 동안 촬영을 같이해온 스태프들은 “중국에서 매우 유명한 가수로서 이렇게 신인처럼 낮은 자세로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촬영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답다”고 칭찬했다.

한편 장우혁은 새해 특집으로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절친특집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도 어이지고 이어 중국 드라마 촬영 종료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