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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40m 폭풍질주 드리블로 하노버 원정서 결승골! 'MOM 선정'

기사 등록 2016-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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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구자철이 하노버 원정 경기에서 40m 폭풍드리블로 시즌 4호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중인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22라운드 하노버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3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카이우비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해 오른발로 감아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구자철은 90.7%의 패스 성공률과 세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인 평점 8.49을 주며 MOM(Man Of The Match). 이 사이트는 ""구자철이 개인기로 기회를 만든 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공격수 지동원은 6.09점을 받았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SNS)

남용희기자 nyh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