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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송하윤, 남규리의 ‘윈즈앱(windswept)’ 헤어 스타일 분석

기사 등록 2016-03-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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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구미라기자]뷰티 패션업계가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 기후의 변화 등의 원인으로 변화되고 있다. 데님팬츠의 경우 물을 오염시키는 짙은 청색의 컬러 보다 인디고와 같은 옅은 컬러가 트렌드로 발표 되고, 동물의 털과 가죽 대신 자연 소재를 활용한 페이크 퍼가 상용화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헤어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을 맞은 듯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윈즈앱(windswept)’ 스타일이 선보여 지고 있다.

최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 MBC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 SBS'그래 그런거야' 남규리가 윈즈앱 스타일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루즈 앤 라운지' 포토콜 행사에서 남규리가 뽐낸 헤어센스의 경우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증한다.

이러한 최근 헤어 트렌드에 대해 이가자헤어비스 이대점 한미현 점장은 "남규리의 경우는 웨이브의 컬 굵기를 섹션 별로 다르게 하여 릿지(굴곡)을 흐르는 듯이 잡아 클래식한 컷트를 진행한 것이다"라며 "특히 브라운 컬러의 헤어컬러를 선택해 여성스러우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잘 표현한 윈즈앱 헤어를 완성 했다"설명했다.

구미라기자 mymy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