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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과 채정안 스타일 대결

여자와 '남자가 사랑할 때'

기사 등록 2013-05-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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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배우 신세경과 채정안이 서로 다른 색깔로 봄의 여신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와 백성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신세경과 채정안은 매회 극강의 여신 대결을 펼치며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거친 남자 한태상(송승헌 분)의 무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서미도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캐릭터로 여성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한태상의 사랑을 갈구하며 그리움과 뜨거운 열망을 담고 사는 백성주는 세련된 패션으로 시크함을 강조한다. 소녀 같은 모습과 섹시미를 보여주는 신세경과 화려한 세련미를 주는 채정안. 드라마 속 두 사람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그녀들의 패션

채정안은 당당하고 강한 캐릭터를 위해 화려하고 우아한 패션을 선택했다. 파티에서도, 휴양지에서도 그녀는 화려하고 우아하다. 화려한 디자인과 특이한 질감의 파티룩은 튀지 않은 색이지만 고혹적 자태로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괌에서 선보인 청량한 느낌의 패션에 레드 백 역시 세련되고 강렬했다.

반면 신세경은 색은 화려하지만 심플한 디자인과 헤어 스타일링으로 화려함보다 청순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레드 색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소녀 분위기까지 난다. 또한 꽃무늬 문양의 노란 시스루 원피스에 챙이 넓은 모자의 매치는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 줬다.

#그녀들의 헤어스타일

채정안의 헤어스타일은 앞머리가 없이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물결 웨이브로 럭셔리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윤기가 흐르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는 그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물결펌은 그의 얼굴형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크함을 더해준다.

신세경의 헤어스타일은 바디펌이다. 다소 어두워 보이는 컬러감에 층을 적게 주거나 거의 주지 않은 롱 헤어의 끝 부분에 탄력 있는 C컬 또는 S컬을 주는 바디펌으로 때로는 소녀처럼 청순하게, 때로는 성숙하게 변신한다. 화려한 옷을 입을 때는 고데기를 이용해 컬을 풍성하게 만들어 더욱 여성스런 이미지 변신이 가능.

두 패셔니스타의 이색 매력 대결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매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