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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300만 돌파 눈앞..흥행독주 ‘롱런예감’

기사 등록 2011-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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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완득이’는 전국 400개의 상영관에 7만14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 283만480명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완득이’는 개봉과 동시에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예매 점유율 역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스코어가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 패턴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거침없는 돌풍을 불러 일으키며 선전 중인 ‘완득이’는 수학능력시험일을 기점으로 흥행 롱런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신들의 전쟁’(감독 타셈 싱)이 차지했다. 10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전국 312개의 상영관에 2만77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2만573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래 264만542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1만3463명과 1만1459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커플즈’(감독 정용기)와 ‘인 타임’(감독 앤드류 니콜)이 차지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