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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서울드라마어워즈] 박유천-한지민, ‘옥탑방’으로 한류드라마 남녀 배우상 수상

기사 등록 2012-08-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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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박유천과 한지민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 시상식에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로 나란히 한류드라마 남녀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 시상식은 8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국립극장에서 배우 신현준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을 만난 건 내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진짜 진심으로 열심히 촬영했는데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 작품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이어 “잘해야 받는 게 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나 큰 사랑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으며, 점점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는 국제적인 TV드라마 시상식으로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행사로 회를 거듭하며 출품되는 작품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45개국 201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축하공연은 씨엔블루와 엠블랙의 무대로 꾸며졌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