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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화정' 이연희 "여배우들은 남장에 대한 즐거움 있는 것 같아"

기사 등록 2015-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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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화정’ 배우 이연희가 남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4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남장에 대해 “남장은 ‘조선 명탐정2’에 이어 두 번째”라며 “여배우들은 남장을 해 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예쁜 모습이 아닌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즐거움을 갖고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희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눈빛에서 보여 지는 카리스마들을 발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강인한 장면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 중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