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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장동건-김하늘, 편의점 만남 공개 ‘눈길’

기사 등록 2012-05-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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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과 김하늘이 비밀스런 편의점 만남이 공개된다.

오는 5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1회 분에서 김하늘은 편의점 유리창을 바라보고 혼잣말을 하고, 장동건은 이런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장면으로 알쏭달쏭한 분위기를 그려낸다. 특히 장동건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김하늘의 모습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비밀스런 편의점 만남은 장동건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품게 된 김하늘을 쫓아오면서 비롯된다. 여자들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갖고 있던 장동건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짝사랑에 빠지게 되고 고충을 겪는 것.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의리파 남자의 면모를 주로 선보였던 장동건이 선보일 달달하면서도 까끌한,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한 편의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대본을 읽으며 분위기를 다잡아가던 두 사람은 신우철 PD의 ‘액션’이란 구호와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장면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환호케 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 장동건이 까칠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김도진으로, 김하늘은 로코 여왕다운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서이수로의 변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