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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깜짝 게릴라 미니 쇼케이스' 진행 '일대 마비'

기사 등록 2012-07-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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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김형준이 서울 전역에서 깜짝 게릴라 미니 쇼케이스를 펼쳤다.

김형준은 지난 7월 7일과 8일, 초대형 이동 무대버스를 동원해 홍대, 신촌, 대학로를 비롯해 인사동, 명동, 건대, 신천 등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홍대에서 시작된 '게릴라 미니 쇼케이스'는 김형준의 멋진 새 앨범 포스터로 도배된 무대버스의 등장과 함께 김형준의 수많은 열혈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발걸음까지 멈춰 세우며 시선을 모았다.

개그맨 최군의 맛깔스런 진행으로 열기를 더한 이번 이벤트에서 김형준은 완벽한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등장, 팬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형준은 "언젠가 꼭 한번 이런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실제 무대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쏘리 아임 쏘리(Sorry I'm Sorry)' 의 하이라이트와 안무도 살짝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대에 이어 신촌, 인사동, 대학로까지 계속된 깜짝 게릴라 어택은 가는 곳마다 구름관중을 형성, 일대를 마비시키는가 하면, 또 가는 곳마다 거리를 꽉 메운 시민들이 깜짝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타이틀 곡 '쏘리 아임 쏘리' 후렴구를 합창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김형준은 오는 7월 10일 새앨범 '이스케이프'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