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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전인화, 결혼준비 중 정혜선과 기싸움 '싸늘'

기사 등록 2013-03-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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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전인화가 극중 정보석과 결혼 준비 중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3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양춘희(전인화 분)는 민효동(정보석 분)의 장모 김끝순(정혜선 분)에게 정면으로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끝순은 결국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효동과 춘희의 결혼을 허락하게 된다.

춘희는 친정엄마 노릇하며 다가오는 끝순에 부담스러워 하지만 끝순은 오래된 예전 혼수를 내놓으며 능청을 부리고 춘희는 어색하게 대했다.

이어 그는 웨딩드레스 입는 자리에 끝순이 따라나서자 효동에게 둘이 가자고 부탁하고 효동은 "부모님의 마음 아니겠냐"며 같이 가도록 설득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춘희에 끝순은 얼굴을 구기고 노출이 심하다며 계속해서 반대하자 춘희는 대놓고 불만을 얘기했다.

한편 방회장(박원숙 분)은 제사를 빼먹고 친구들을 만나러 간 며느리 홍주(심이영 분)와 큰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갔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