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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요 부활 프로젝트③]박상철X나팔박 “최고 케미”(1분인터뷰)

기사 등록 2017-04-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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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 나현진기자]이슈데일리는 아이돌 위주 음악의 홍수 속 전통가요에 주목, 이른바 '전통가요 부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로트의 저력, 익살스러운 재치, 가슴 먹먹한 애환 등 전통가요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소외된 장·노년층 독자들을 위한 따사로운 뉴스콘텐츠가 많아지길 기대한다.<편집자 주>

트로트계의 '최상 케미'를 자랑할 듀오가 탄생했다. 가수 박상철과 나팔박이 '척하면 척' 알아듣는 앙상블로 팬들을 찾는 것.

최근 이슈데일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모처에서 박상철, 나팔박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신곡 '항구의 남자'로 돌아온 두 사람은 트로트를 향한 열정, 신곡과 얽힌 소회, 그리고 전통가요가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피력했다.

이들은 진중하면서도 유쾌했고, 트로트를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순애보적인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트로트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이기 때문에 전통가요의 발전은 곧 한국 대중문화의 성장일 수 있다. 또 장·노년층에 위안을 선사하는 장르 역시 트로트.

박상철과 나팔박은 트로트를 사랑한다. 또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나현진기자 h7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