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첫방 D-1 '호텔킹', 두배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공개

기사 등록 2014-04-04 13:4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이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하고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첫 방송에 앞서 '호텔킹'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알아봤다.

#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

‘호텔킹’은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를 비롯해 왕지혜, 2AM 임슬옹 등이 출연한다. 또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덕화, 김해숙이 합류했다.

여기에 ‘하얀 거짓말’, ‘황금물고기’,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 등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대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 격이 다른 스케일+영상미

‘호텔킹’은 기존 MBC 주말극의 따뜻한 가족이야기와는 다른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의 복합장르를 내세운다.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씨엘을 두고 펼쳐지는 인물들의 대결과 로맨틱 코미디 커플인 이동욱, 이다해의 러브라인 등 풍성한 볼거리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등 강원 지자체들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다. 특히 ‘호텔킹’은 주말드라마 최초로 RED-EPIC 카메라를 동원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영상미를 선사하게 된다.

이에 김대진 PD는 “시간은 배로 들지만, 7성급 호텔이라는 공간을 안방에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미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호텔킹’에는 각 잡힌 수트에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남자 차재완(이동욱 분),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호텔 상속녀 아모네(이다해 분), 긍정의 아이콘 선우현(임슬옹 분), ‘백발마녀’로 불리는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김해숙 분)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배우들 역시 ‘호텔킹’ 출연 이유로 ‘살아있는 캐릭터’를 꼽았다. 주요 배역뿐 아니라 박철민, 정석용, 공현주, 김예원 등 조연급 배우들 역시 확실한 캐릭터들로 나서며, ‘해외파 VS 국내파’의 대립을 통해 극에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조은정 작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호텔킹’은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주안점을 밝혔다. 김대진 PD 역시 “결국 사람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킹’은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