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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식샤2' 서현진 "이렇게 즐거울 수가!…코미디, 욕심 난다"

기사 등록 2015-04-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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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서현진이 "코미디 장르에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밝은 극을 하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극은 비극 코드가 있어서 마냥 밝을 수만은 없었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가장 실제 모습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또 "점점 방정맞아지는 부분도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수다스러워지고, 혼잣말이 늘고 있다"면서 "아주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스스로도 밝아졌다. 촬영장 가는 것이 굉장히 설레고 로맨틱 코미디나 코미디 장르에 점점 욕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식샤를 합시다2'는 캐릭터, 스토리, 먹방(먹는 방송) 등 모두 전 시즌보다 한 단계 진화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7일 전파를 탄 2회는 평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tvN 메인타깃인 2049세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옥탑방 주인공 이주승의 정체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풀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대영, 백수지, 이상우 등 세 남녀의 삼각관계 역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