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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해빙’ 이청아 “미연 캐릭터, 디테일에 굉장히 신경 썼다”

기사 등록 2017-0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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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이청아가 24일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이청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빙’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연 캐릭터를 구축한 부분에 대해 “미연이라는 인물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집중하고 싶은 것과 아닌 것에 호불호가 강한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간호 실장, 환자, 의사, 간식을 사주는 조카들과 함께할 때 드러낸다. 관심을 주지 않는 인물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감독님과 디테일을 많이 상의했다”라며 “주문이 있으면 립스틱을 바르는 디테일 등에 신경 썼다. 슈퍼에서의 모습이 직장 밖에서의 미연의 모습이라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차갑게 대했다”고 설명했다.

‘해빙’(감독 이수연)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작품으로, 3월 1일 개봉예정.

(사진=이슈데일리 김혜진 기자)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