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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무한도전' LA 프로젝트 '무서운 롤코 3종' 빅재미 선사

기사 등록 2016-08-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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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무한도전' 멤버들이 LA 촬영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정준하의 벌칙을 위해 미국 LA로 건너가 방송을 했다.

앞서 정준하는 하하가 지정한 벌칙으로, LA에서 모든 무서운 기구를 타야하는 미션을 얻게 됐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 '무한도전' 멤버들은 LA에 체류 중인 김종국을 만났다. 멤버들은 "한국 가로수길 같다", "용돈 좀 달라"면서 김종국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현지에 있던 지코도 합류했다. 지코는 만들어온 비트를 들려주며 '히트다 히트'를 넣은 래핑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대충 한 것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고, 지코는 당황했다. 지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이제 미션을 수행하러 가야 했다.

첫 번째는 유리 미끄럼틀이었다. 70층 건물의 높이에서 유리로 설치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 밑으로는 적나라하게 풍경이 보여 스릴감을 즐길 수 있어 스릴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황광희가 차례로 탔다. 역대급 리액션은 정준하 차례에서 터졌다. 정준하는 내려가는 내내 큰 비명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직원들 역시 "오 마이갓"이라고 그의 리액션을 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 미션은 롤러코스터 타기 였다.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여자친구는 'KCON 2016 LA' 공연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지만,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귀국을 미뤘다.

멤버들은 여자친구 등장에 함박 웃음을 지었지만 이내 "짝을 이루 한명 씩 타야 한다"는 김태호 PD의 말에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박명수와 소원, 유재석과 은하, 광희와 예린, 하하와 신비가 짝을 이뤘다. 특히 은하는 정준하와 스파게티 먹는 미션에도 도전했다. 은하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적응하고 여유로운 먹방을 보여줬다.

정준하의 마지막 미션은 4차원 롤러코스터 타기 였다. 듀엣 가요제 결과 하하와 박명수가 4차원 롤러코스터에 타야했다. 하하는 허공에서 "엄마, 고은아, 드림아, 아이고 재밌다" 등 자기 체면을 걸었지만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는 차례가 오자 스태프 한 명과 함께 타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다. 정준하는 스태프 대신 유재석을 택했다. 정준하는 요구르트 먹방에 도전했는데 얼굴에 쏟아져 큰 웃음을 선물했다. 유재석 역시 롤러코스터 끝난 후 곡소리를 내, 공포감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