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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박유천-한지민, 이태성 추락 위한 복수 '시작'

기사 등록 2012-05-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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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박유천과 한지민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다.

5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박하(한지민 분)가 용태무(이태성 분)를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용태무 앞에서 용태용 행세를 했던 이각은 이 날 용태무에게 레스토랑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별 의심없이 약속 장소에 나타난 용태무는 레스토랑에서 박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는 박하에게 당장 사라지며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각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용태무에게 박하를 소개했다. 이각은 "알고보니까 이 분도 나 뉴욕에 있을 때 만났다더라"고 말했고, 용태무는 이각이 뉴욕에서의 기억을 차츰 찾고 있다고 판단해 크게 당황했다.

이처럼 이각과 박하는 일부러 용태용을 자극하며, 그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과연 이각과 박하가 용태무와 홍세나(정유미 분)의 만행을 들추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회장(반효정 분)은 홍세나의 실수로 계단에서 구르며 큰 부상을 당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