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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구]B.A.P, 韓 이어 日까지 점령…가파른 성장세

기사 등록 2014-09-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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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한국에 이어 일본까지 점령했다. 데뷔 이래 꾸준히 가파른 성장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우뚝섰다.

B.A.P는 지난 3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음반 '익스큐스 미(EXCUSE ME)'를 발표했다. 공개 직후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판매 순위 차트를 장악하는 쾌거를 달성,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4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는 일본 쟈니스 소속 아이돌그룹 헤이세이점프의 뒤를 바짝 쫓으며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B.A.P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첫 번째 일본 싱글 '워리어(WARRIOR)'를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 한층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들은 일본에서 발표한 4장의 싱글 음반 모두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차트 톱(TOP) 9에 진입시켰다. 쟁쟁한 일본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추구해온 B.A.P가 국내를 넘어 열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결과다.

아울러 B.A.P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일본 라 조나 가와사키 플라자 루화 광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프리 라이브' 행사를 개최, 약 3000 여 명의 팬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B.A.P는 이번 음반 발매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일본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