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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관객 입소문 타고 흥행 열풍 이어가

기사 등록 2012-03-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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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화차’(감독 변영주)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8일 개봉한 ‘화차’는 13일 만에 전국 169만 224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화차’는 개봉 이후에도 끊임없는 리뷰들이 올라오며 영화의 인기를 증명했다. 또 각계 각층 유명 인사들의 추천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강풀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화차’ 봤어요. 어제부터 계속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영화보는 내내 초조하게 만들더니 결국 사람이 보여요. 무엇보다 배우 김민희의 놀라운 발견,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또 김동호 BIFF명예위원장은 “오랜만에 변영주 감독께서 작품성도 뛰어나고 상업적인 감각도 뛰어난 영화를 만들어 축하드린다. 짜임새도 있고 스토리도 굉장히 탄탄하기 때문에 흥행할 것이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조국 교수는 “돈이 어떻게 사람을 만드는지, 돈 때문에 어떻게 사람들이 ‘지옥행 불수레’를 타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작품이 한국 영화 장르에 있어서 미스터리의 새로운 장을 연게 아닌가 초심자로서 생각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본 일반 관객들도 배우들의 연기력, 연출력, 작품성에 대한 찬사 이외에도 사회적 공감과 현실적 공포를 직접 느낀 체험적 리뷰, ‘화차’를 재 관람하는 열풍까지 일어나는 등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영화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