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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프린스', 마지막 방송은?

기사 등록 2013-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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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가 8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최근 폐지를 확정, 새단장을 예고한 가운데 마지막회는 어떻게 진행됐을까.
　
오는 12일 전파를 타는 마지막회, 8회 게스트는 가수 김태우, 남성그룹 2AM 창민과 진운이 출연해 ‘내 남자 사용법’(스티브 하비 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스티브 하비의 ‘내 남자 사용법’은 연애에 관한 남자들의 본심을 파헤친 연애 가이드북이다. 남자들로 구성된 다섯 달프들과 김태우, 창민과 진운의 늑대본성이 어디까지 노출됐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더욱이 이번 ‘달빛프린스’에서는 16명의 여대생들이 시청자 대표로 초대돼 연애에 관한 남자의 속마음에 관해 ‘남자 vs 여자’의 치열한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그 수위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이번 ‘달빛프린스’는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회로, 더욱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녹화였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마친 후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한 정재형을 비롯해서 최강창민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행복을 찾은 시간이었다”며 아쉬워했다.
　
또 휴식 시간에 “당분간 퀴즈는 안 풀겠다”고 너스레를 떨던 탁재훈은 “여러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용감한 형제는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성숙되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강호동은 역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형제, 최강창민의 ‘달빛프린스’는 12일 8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후속 방송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