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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장동건 "'아스달 연대기' 타곤, 입체적인 캐릭터라 욕심"

기사 등록 2019-05-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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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동건, 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장동건이 28일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었고 타곤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에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그리고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장동건은 "몇년 전에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께서 '아사달'이란 작품을 준비한단 정보를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사달에 대한 정통사극이겠거니 생각했다. 캐스팅 섭외가 들어왔을 때 판타지고, '아스달 연대기'라고 말해주셨다. 작가님들 말씀에 의하면 아스달과 지구의 얼쓰(Earth)의 합성어라고 하셨다"고 '아스달 연대기'와의 인연을 말했다.

이어 "캐스팅 제의를 받고 굉장히 설렜다. 두 작가님들의 작품을 좋아하고 신뢰했다. 게대가 연출은 김원석 감독님이었다. 대본이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었다"고 처음 대본 읽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장동건은 자신이 연기하는 타곤이란 캐릭터에 "굉장히 입체적이다. 선과 악을 구분지을 수 없는 미묘한 캐릭터라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