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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스누퍼 수현 “라면 CF 원해…시켜만 준다면 200그릇 가능”

기사 등록 2016-11-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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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스누퍼 멤버 수현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레인 오브 마인드(Rain of Mind)’ 쇼케이스에서 라면 CF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스누퍼는 ‘비’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아 팬들로 하여금 ‘비누퍼’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상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비를 맞는 신이 있었다. 세빈의 가사 중 ‘더 많이 내려져’ 파트가 있는데 야속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수현은 “살수차 기사님을 보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수도꼭지를 더 틀더라”라고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상일은 “그날 너무 추워서 핫팩 8개를 주머니에 모두 넣었다. 또 촬영 중간, 라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CF 섭외가 들어온다면 그 때의 기억을 살려 맛있게 먹겠다”라고 소망했다.

수현은 “시켜만 주신다면 200그릇이라도 먹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인 오브 마인드’는 ‘마음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로 비가 내릴 때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의 감성들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이츠 레이닝(It's raining)’을 포함, 인트로 ‘레인 오브 마인드’ ‘쓰다(So much in love)’ ‘럭키(Lucky)’ ‘나를 보내지마(Please don't)’ ‘이츠 레이닝(Inst.)’ 총 6곡이 포함됐다.

‘이츠 레이닝’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편 스누퍼의 첫 무대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MTV ‘더 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조은정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