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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시크릿 메시지’ 이승훈 PD, “웹 콘텐츠 꺼리는 이유? 수익 없기 때문”

기사 등록 2015-10-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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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시크릿 메시지’ 이승훈 PD가 웹 드라마 진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는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명천·유대얼 감독, 이승훈 PD, 출연배우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훈 PD는 “앞으로 많은 콘텐츠들이 웹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전을 꺼려하고 모험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웹 콘텐츠가 투자대비 수익을 거뒀다는 예가 없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 생각을 하지 않고 콘텐츠 자체에 집중을 하자고 생각했다. 이 콘텐츠가 잘 돼야 추후에 나오는 콘텐츠들이 완성도 높게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크릿 메시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AMUSE INC.), 그리고 메신저 라인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시크릿 메시지’ 첫 방송은 오는 11월 2일 밤 8시 국내엔 ‘네이버 TV캐스트’, 일본에선 ‘dTV’, 태국·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동시 오픈된다. 이후부터는 매주 월,수,금 오전 10시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love_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