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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발매

기사 등록 2011-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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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알리가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알리는 오는 12월 13일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SOUL-RI:영혼이 있는 마을'을 발표한다.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촌스럽게 굴지마'는 힙합 스타일 리듬의 레게풍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비스트의 래퍼 용준형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365일', '뭐 이런 게 다 있어', '울컥'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 중 4곡은 알리가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 라이터의 면모를 발휘했다.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첫 번째 정규앨범은 발라드, R&B, 재즈, 힙합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알리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차세대 대형 디바로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베스트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는 이번 앨범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열정과 감동이 살아있는 알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돼 정말 행복하다. 오랫동안 묵혀있던 자작곡들이 드디어 빛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애정이 간다"며 "모두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리(ALi)는 오는 12월 18일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가수 임정희와의 듀엣콘서트 '알리-임정희 더 파워 소울 콘서트(The Power Soul Concert)'를 연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