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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성균 "의사이자 퇴마사 役, 영매사 다큐 보고 준비"

기사 등록 2015-08-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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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성균이 '퇴마:무녀굴' 연기를 위해 영매사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8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균은 “의사분들중에 과학적으로 가져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신의 존재를 믿는 분들도 있다"며 "정신과 의사면서 최면체료를 하는 실제 모델 분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퇴마사 역할을 위해 이번 역할을 위해 영매사 분들의 다큐멘터리, 신내림 등 관련 영상들을 많이 봤다. 그 분들이 사람들의 정신을 치유하는 작업들도 많이 하시더라. 마음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또 김성균은 "판타지에 나오는 의상을 기대했는데 너무 일상적인 복장이라서 의아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그런 부분이 진명의 느낌에 잘 맞는것 같다"고 전했다.

‘퇴마: 무녀굴’은 제주 김녕사굴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진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를 치료하던 중 그의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이규정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사진 고아라 기자 iknow@